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배우들의 연기대결을 예고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앤디 서키스, 제이슨 클락, 게리 올드만 등 이름만으로도 무한한 신뢰를 주는 세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시저,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의 골룸, '킹콩'의 킹콩 등 최고의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며 명실상부한 모션캡쳐 연기의 1인자로 등극한 앤디 서키스가 다시 한 번 시저로 분한다.
전편에서 그는 섬세한 열연으로 유인원 캐릭터 시저에게 생명력과 감정을 불어넣으며 극찬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유인원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가장으로 성장한 시저의 카리스마와 희로애락을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로 열연해낼 예정이다.
'배우들의 배우'리고 불릴 정도로 많은 동료 배우들과 영화인들의 무한한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게리 올드만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킬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열연을 펼쳐왔던 게리 올드만이 유인원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인간들의 리더 드레퓌스로 분해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 역의 앤디 서키스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을 잃고 괴로워하는 그는 살아남는 소수의 인간들이 다시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한편, 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게 되는 캐릭터를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제로 다크 서티' '위대한 개츠비' 등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데 이어 '터미네이터5'의 존 코너 역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로 인정받은 제이슨 클락이 합류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과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제이슨 클락은 유인원과의 평화와 공존을 주장하는 남자 말콤으로 분해 시저와 종족을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고 그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을 묵직한 열연으로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해서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스팅이 정말 훌륭하다"(제이슨 클락),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했다"(게리 올드만)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 또한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보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뛰어난 기술력,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해 1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