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룩스가 가나의 심장을 부쉈다.”
미국이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예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서 가나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미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가나와의 G조 첫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미국은 전반 34초만에 클린토 뎀프시의 선제골로 앞거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안드레 아예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미국은 후반 41분 존 브룩스가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가나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결승골.
브룩스는 결승골을 성공한 뒤 포효했다. ESPN은 “브룩스가 가나의 심장을 부쉈다”라며 가나전 승리를 대서특필했다. 이어 “브룩스가 교체투입 돼 가나 복수극을 이끌었다. 미국은 2010년 가나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23일 오전 7시에 포르투갈과 G조 2차전을 갖는다.
[브룩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