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윤진서가 완벽주의 차도녀로 남심을 공략한다.
윤진서는 영화 '산타바바라'에서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완벽주의 광고 AE 수경 역을 맡아 차도녀 매력을 발산한다.
'경주' '이리' '비스티 보이즈' '올드보이' 등을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윤진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커리어 우먼의 매력을 선보이며 남심을 사로잡는다.
윤진서가 맡은 수경은 광고기획사 내 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에이스 AE. '일로 엮인 사람하고는 연애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 허당스러운 음악감독 정우(이상윤)에게 자꾸만 마음이 끌린다.
우연한 술자리에서 와인과 음악 산타바바라 등 전혀 다를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게 되고 기쁨에 만취한 다음 날, 수경은 정우에게 우리 어제 사귀기로 했던 거 기억 안 나냐며 적극적으로 다가선다. 윤진서는 이처럼 시크하지만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발언하는 수경 역으로 완벽 변신함은 물론 수준급의 영어실력까지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타바바라'는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수경과 이성보단 감성이 충만한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의 달콤 짜릿한 와인 같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
[배우 윤진서. 사진 =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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