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회도 삼자범퇴…7타자 연속 아웃 처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실점 없이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8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5회까지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6회초 삼자범퇴로 호투를 펼쳤다.

상위타선과의 만남이었다. 2번타자 브랜든 반스를 2루수 직선타로 잡은 류현진은 3번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낚았다. 이어 4번 저스틴 모노와 만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수확했다. 좌익수 맷 켐프의 다이빙 캐치가 돋보였다. 7타자 연속 아웃 처리.

6회초가 끝난 현재, 다저스가 3-1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6회까지 투구수 105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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