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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8승 요건을 충족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05개였다. 스트라이크는 72개. 류현진은 6회말 대타 제이미 로맥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볼카운트 1B서 2구째에 직구를 던져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브랜든 반스에겐 풀카운트서 직구로 승부했으나 살짝 낮게 들어가면서 볼넷을 내줬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겐 볼카운트 2B2S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첫 삼진. 류현진은 후속 저스틴 모노에게 볼카운트 2B2S서 커브를 던졌으나 우중간 인정 2루타를 내줬다. 타구가 원 바운드 된 이후 담장을 넘어갔다. 2사 2,3루 위기. 류현진은 드류 스텁스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무실점.
류현진은 2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윌린 로자리오에게 볼카운트 2B1S서 과감하게 슬라이더로 승부했으나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조쉬 러털리지에겐 볼카운트 1B2S서 높은 직구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찰리 콜버슨에겐 풀카운트서 8구째에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땅볼을 잡아냈다. 2사 2루 위기. 투수 마젝에게 볼카운트 1B2S서 높은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블랙몬에게 볼카운트 1B서 직구를 던져 1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반스에게도 볼카운트 1B2S서 5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툴로위츠키에게도 볼카운트 1B1S서 직구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날 첫 삼자범퇴. 3회 투구수는 단 10개였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모노에게 볼카운트 1B2S서 7구째에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후속 스텁스에게도 풀카운트서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로사리오에겐 2S서 직구를 던졌으나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시즌 5번째 피홈런. 후속 러틀리지를 초구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콜버슨에게 볼카운트 1B2S서 9구째에 풀카운트 접전 끝 직구를 던져 파울팁 삼진을 솎아냈다. 후속 마젝에게도 2B2S서 7구째에 직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후속 블랙몬에게도 볼카운트 1B1S서 직구로 승부해 유격수 팝플라이를 유도했다. 무실점 투구. 류현진이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반스에게 볼카운트 1B1S서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했다. 툴로위츠키에겐 볼카운트 2B서 3구째에 역시 체인지업을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모노에겐 볼카운트 2B2S서 9구째에 슬라이더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수립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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