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오드 토머스'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오드 토머스'는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살인을 예견하는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 오드 토머스가 마을 전체를 파괴하려는 엄청난 테러의 위협을 감지하고, 죽음의 냄새를 맡고 쫓아온 마물 바다흐에 맞서 펼치는 대결을 그려낸 대 테러 SF 액션스릴러 영화다.
전 세계 3억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과 '스타트렉' 시리즈 등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급부상 중인 안톤 옐친이 주인공 오드 토머스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제67회 칸영화제에서 전도연과 함께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윌렘 데포가 오드의 조력자인 경찰 서장 와이어트 포터 역으로 출연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오드 토머스' 메인 포스터는 '예고된 대량 살인, 죽음의 냄새를 맡고 놈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는 카피, 불길이 치솟는 건물과 죽음의 냄새를 맡고 몰려든 마물 바다흐들에 둘러싸여 비장한 표정으로 우뚝 선 안톤 옐친 모습이 담겨 있어 곧 불어 닥칠 재앙을 암시한다.
한편 끔찍한 대량 살인을 불러올 테러를 예견하고 죽음의 마물과 정면 대결에 나선 오드 토머스, 오직 그의 눈에만 보이는 첨단 특수효과로 완성된 죽음의 마물 바다흐, 이들의 대결을 파워풀하고 긴장감 넘치게 이끌어낸 감독 스티븐 소머즈의 노련한 연출이 조화된 '오드 토머스'는 내달 30일 개봉된다.
[영화 '오드 토머스' 포스터. 사진 = 히스토리 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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