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또 한번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볼스테드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볼스테드는 LG 4번타자로 나온 이진영에게만 3안타 4타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1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이진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은 볼스테드는 3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는 이진영에게 우중월 싹쓸이 3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이어 이병규(7번)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은 볼스테드는 5회초 1사 2루 위기에서도 이진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볼스테드는 결국 김강률과 교체됐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볼스테드는 85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 역시 3개를 내줬다.
[두산 볼스테드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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