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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러시아 팀의 전력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린다"는 강호동의 청에 "내가 월드컵을 세 번 나가 보면서 느낀 것은 경기 전에 갖게 되는 부담감과 두려움은 경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거다"고 털어놨다.
이영표는 이어 "정말 자기 인생에서 단 한 번일 수 있는 월드컵을 즐겨야 한다. 시작하는 1분부터 끝나는 90분을 정말 자기 인생 최고의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고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18일(오늘)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이영표와 조우종은 KBS 2TV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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