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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붉은악마, "러시아전, 케르자코프를 경계하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KBS 아나운서 이광용이 러시아전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 공격수 알렉산드로 코코린(러시아 FC 디나모 모스크바)과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러시아 PFC CSKA 모스크바)를 꼽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러시아 팀의 전력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용은 "러시아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누구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알렉산드로 코코린을 꼽으며 "측면과 중앙을 날카롭게 침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에 정말 유명한 야신이라는 골키퍼가 있었는데 야신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이가 있다. 바로 러시아의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프. 뚫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표는 "데뷔 11년 동안 2009년 단 한 차례를 빼놓고는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경기 수 보다 실점이 적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붉은악마 100인은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를 꼽았다"고 밝혔고, 이영표는 "월드컵 예선전에서 5골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18일(오늘)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이영표와 조우종은 KBS 2TV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KBS 아나운서 이광용.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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