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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 붉은악마가 러시아전 첫 골의 주인공으로 손흥민(독일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꼽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러시아 팀의 전력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예체능 팀에게 "러시아전 첫 골의 주인공은 누가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과 민호는 이청용, 윤두준은 박주영, 이기광은 손흥민을 예상했다.
강호동은 이어 "붉은악마 100인은 첫 골의 주인공으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고, 한준희는 "손흥민이 팀에 챔피언스리그 다음시즌 출전권을 안겼다. 때문에 심리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좋은 컨디션일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준희는 이어 "다만 주의할 것은 외국에서 우리 공격수들 가운데서 손흥민을 가장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 수비의 견제를 가장 많이 당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이것을 극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18일(오늘) 오전 7시(한국시간)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KBS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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