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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러시아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한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6분 뒤 케르자코프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발이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하지만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84분을 뛰며 경기 내내 러시아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그 때문일까. 외신들도 이날 경기의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하며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손흥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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