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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쿠이아바 김종국 기자]이근호(상주상무)가 성공적인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쿠이아바 아레나판타날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이근호는 러시아전서 후반 11분 박주영(아스날) 대신 교체투입된 후 12분 만에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경기를 마친 후 "설움을 떨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남아공월드컵 직전 엔트리서 탈락했던 아픔이 있었던 러시아를 상대로 치른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서 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패스를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슈팅 연습을 할때 받았던 느낌이 좋았던 것이 기억났고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내 골이 결승골이 되지 못해 아쉽다"는 이근호는 "알제리전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함께 나타냈다.
[이근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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