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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니콜 키드먼)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그레이스 켈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를 관광 대국으로 성장시키고 프랑스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비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녀의 감동실화를 담은 작품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특유의 수려한 미장센을 자랑하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다.
에메랄드 빛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진정한 왕비로 거듭나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돼있다.
거장 히치콕 감독과의 재회와 모나코를 합병하려는 프랑스의 야욕, 모나코 왕실과의 갈등과 특별한 왕비수업에 이르는 일련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
또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자 롤모델인 그레이스 켈리의 클래식하고 세련된 '켈리 룩'이 오랜 시간의 고증을 거쳐 완벽 재현, 풍성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삶에 대한 열정, 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레이스 켈리의 삶과 완벽한 패션, 이국적인 비경이 한 데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세대를 초월하여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여성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개봉.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스틸컷.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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