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스캔들 부인한 조여정에 "거짓말했을 수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스캔들 관련 배우 조여정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훈은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출연해 지난 5월 '라디오스타'에서 한 조여정의 발언을 언급했다. 과거 김지훈이 "스캔들 상대 중 한명은 진짜 사귀었다"고 얘기한 바 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스캔들 상대 중 한 명이던 조여정이 자신은 아니라고 밝혔던 것.

MC 김구라가 조여정 발언의 사실 여부를 묻자 김지훈은 "조여정씨가 거짓말할 수도 있잖아요"라며 "다시 확률은 어려워졌다"고 덧붙이는 황당 답변으로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지훈은 "방송에서 존재감이 너무 없으면 자존심이 상한다. 그런 승부욕이 있다"며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소위 '무리수 발언'을 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자다가 날벼락'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는 김지훈뿐 개그맨 심현섭, 가수 이정, 박현빈 등이 출연했다. 18일 밤 11시 15분 방송.

[배우 김지훈.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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