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그것도 중요한 순간에서 터뜨렸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0회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3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인 이승엽은 이날은 9회까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이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며 접어든 연장전.
이승엽은 10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구원투수 진해수의 5구째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10회초 현재 SK에 10-9로 앞서 있다.
[삼성 이승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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