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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으로 포장되는 맨손 수비, 얼마나 위험한가 [강산의 릴리스포인트]

시간2014-06-19 06:00:01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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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수비에 성공한다면 '투혼'으로 포장될 수 있다. 하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수비 시 타구에 본능적으로 손이 따라 나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보여준 사례가 또 나왔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1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투구수가 59개에 불과했지만 4회 강습 타구 처리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일찍 마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상황은 이랬다. 니퍼트는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LG 박용택의 땅볼 타구에 글러브가 아닌 오른손을 갖다 댔다. 니퍼트의 손을 맞고 굴절된 타구를 두산 3루수 최주환이 잡아 1루에 던졌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오히려 타구를 그냥 뒀더라면 평범한 땅볼이 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5-0으로 앞서 여유가 있었음에도 과욕을 부리다 최악의 상황을 맞고 말았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선수 보호차원에서 일찍 마운드에 내려갔고, 팀은 8-10으로 역전패했다. X레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으로 알려져 가슴을 쓸어내렸으나 팀과 개인 모두에게 아찔한 상황임은 분명했다. 어떻게든 안타 하나를 막아내겠다는 투혼은 좋지만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소탐대실'이다. 송일수 두산 감독도 "니퍼트가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찰리 쉬렉(NC 다이노스)이 지난해 8월 3일 마산 한화전서 3회초 고동진의 땅볼 타구를 오른손으로 잡으려 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타구가 굴절된 뒤 유격수 정면을 향해 아웃카운트를 하나 늘렸고, 찰리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김경문 NC 감독은 다음날 "투수에게 손은 생명인데, 그런 플레이를 하다 크게 다칠 수 있다"며 벌금을 받아냈다.

올 시즌 들어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투수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SK 윤희상. 지난달 16일 대전 한화전서 송광민의 타구에 오른손등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LG 임정우와 SK 전유수, 한화 유창식도 팔 부위에 타구를 맞아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공에 맞는 부상 사례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지난 2012년에도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가 삼성 이지영의 타구를 맨손으로 막으려다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

공을 던지는 손에 타구를 맞는 건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특히 투수들은 손에 물집이 잡히거나 손톱이 깨져도 투구 리듬이 깨진다. 손톱 손질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다. 지난 2010년 LG 외국인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는 면도칼에 공을 던지는 오른손 중지를 베여 정상 투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짐을 쌌다. 힘이 실린 타구에 손을 갖다 대는 건 그야말로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야수들의 맨손 수비는 '베어 핸드 캐치(Bare-hand catch)'라는 이름으로 종종 하이라이트 필름에 등장하기도 한다. 메이저리그(ML)의 호수비 장면에도 맨손 수비는 빠지지 않는다. 혀를 내두를 법한 순발력이 동반된 호수비는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하지만 이면에는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타구를 처리하다 손가락에 공을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내야수들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경기 도중 교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포수들도 원바운드된 공을 손으로 막아내려다 다치는 일이 적지 않다. 한 현직 감독은 "야수들이 타구를 처리할 때 본능적으로 손을 대는 경우가 있는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올 시즌 유독 크고 작은 부상이 많이 발생한다. 막을 수 있는 부상은 막아야 한다. 전날 니퍼트도 맨손으로 타구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에이스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과욕이 화를 불렀다. 부상은 팀과 개인 모두에게 큰 손해다. 앞으로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당장 아웃카운트 하나보다 중요한 건 부상 방지다. 불꽃 투혼도 부상 앞에 장사 없다.

[더스틴 니퍼트가 18일 LG전서 손가락에 타구를 맞은 뒤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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