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영입했다.
한화는 19일 오전 "새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는 기존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가 퇴출된지 정확히 8일 만에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클레이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8.33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 채 지난 11일 웨이버 공시됐다.
타투스코는 마이너리그 통산 212경기에서 45승 5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트리플A 3시즌 통산 성적은 65경기(34 선발) 13승 17패 평균자책점 3.87.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올해도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14차례 선발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남겼다. 피안타율도 2할 1푼 6리로 나쁘지 않았다. 79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51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 30개를 내줬고, 홈런 5개를 맞았다. 영입 후보군 가운데 공이 가장 빠른 선수를 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타투스코는 다음날(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시일 내에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라이언 타투스코. 사진 = 라이언 타투스코 트위터 캡처]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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