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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19일 '인간중독' 측에 따르면 '인간중독'이 스크린에 이어 극장 동시상영 서비스 1위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개봉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은 물론 곰TV, 호핀 등 각종 채널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싹쓸이한 것.
특히 지난 한 주간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위 '역린'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간중독'이 부가판권 시장의 새로운 흥행강자로 떠오르며 올해 19금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 영화다.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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