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전혜빈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개화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전혜빈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에서 "개화기는 휴대푠으로 비유하면 2G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칼에서 총을 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시대적 변화를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한복에서 점점 현대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뭔가 변화의 가장 큰 회오리 바람이 딱 그시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드라마 속 캐릭터와 액션 등 모든 것들이 극대화될 수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맡은 최혜원이란 캐릭터가 그런 맥락 속에서 좀 더 치명적이고 극단적인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칼을 버리고 복수를 위해 총잡이가 되어 나타난 박윤강(이준기)을 중심으로 개화기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이준기 남상미 한주완 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배우 전혜빈.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