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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았고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번째 아치다. 팀에 선취 득점을 안긴 홈런포였다.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과 지난 해에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며 각각 24홈런씩 때린 바 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이었던 1회초 중전 안타를 터뜨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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