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한이의 시즌 두 번째 홈런이 나왔다.
박한이(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박한이는 1회 첫 타석에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프로통산 10번째 900사사구.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추가했다.
세 번째 타석은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렀다. 결과는 대성공.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박한이는 SK 세 번째 투수 이재영의 147km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삼성은 박한이와 이지영의 홈런 등에 힘입어 5회초 현재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삼성 박한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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