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백현, '오레오'부터 '갸힝'까지…열애 정황 다수 '포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열애를 인정한 걸그룹 태연과 그룹 엑소 백현의 연애 정황이 포착돼 화제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의 열애 장면을 포착, 열애 4개월 째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오후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가 최근 들어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레오 과자 두 개를 포개놓은 사진과 함께 "오늘도 너 때문에 미치겠다-오레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태연과 백현의 열애가 보도됐고, 이 같은 태연의 메시지를 본 팬들은 해당 과자가 백현을 의미한다고 추측했다. 오레오는 검은색 과자 사이에 흰색 크림이 있는 과자로, 한자로 옮기면 '흰 백'(白) '검을 현'(玄)으로 '백현'이 된다는 것.

이밖에 태연은 지난달 6일 백현의 생일에 맞춰 탄생화인 비단향꽃무 사진을 올리거나 백현 역시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태연과 인스타그램 친구를 맺었다.

또한 백현이 엑소 공홈에 남긴 글에서 부끄럽다는 뜻으로 사용한 '갸힝'이란 단어를 태연이 인스타그램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등 비밀 연애의 정황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멤버 윤아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수영이 배우 정경호, 티파티가 그룹 2PM의 닉쿤과 각각 열애 중이다. 태연의 열애설은 팀내 4번째며, SM엔터테인먼트 사내 커플로는 처음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엑소 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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