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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측면 수비수 박주호(마인츠)가 알제리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호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파소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알제리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주호는 "알제리를 보면서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공격적인 부분에 날카로움이 많았다. 수비수 중 한명으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가운데 알제리는 벨기에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알제리전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는 "첫 경기는 부담이 많았다. 선수들이 잘했지만 두번째 경기는 두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어떤 점이 포인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득점보단 실점이 없어야 한다. 많은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상대 기회를 막고 한두번의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결정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알제리 공격진에 대해선 "공격진의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 기술이 뛰어나다. 러시아가 공간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했다면 알제리는 개인 기술에 의한 돌파나 짧은 패스를 통한 공격패턴이 많다. 그런 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전에 결장한 박주호는 "섭섭하기 보다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기뻤다. 선수라면 1분이라도 뛰고 싶어하는 마음은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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