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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웨인 루니(29,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759분 만에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터트렸지만 잉글랜드의 패배로 눈물을 흘렸다.
잉글랜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잉글랜드는 루니가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수아레스에게 두 골을 내주며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축구종가의 망신이다. 비록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잉글랜드는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또 다시 승리를 놓쳤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서 탈락한다면, 1958스웨덴 월드컵 이후 56년 만이다.
루니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루니는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0-1로 뒤진 후반 30분 마침내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이자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06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3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루니는 759분 만에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첫 골 맛을 봤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루니가 10경기 만에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를 구하는 듯 했지만 10분 뒤 다시 수아레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루니는 다시 동점골을 위해 뛰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10km가 넘는 거리를 뛰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루니가 추가시간에 때린 회심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잉글랜드의 월드컵 악몽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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