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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바젤)의 눈물의 이유는 부친상 때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콜롬비아전(1-2 패)을 앞두고 국가 연주 도중 펑펑 눈물을 쏟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디에는 이날 경기 2시간 전 부친상을 당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보였다. 디에는 뒤늦게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모두 내가 부친상을 당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아니다. 아버지는 20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에 울컥했고, 아버지도 떠올랐다"고 해명했다.
한편 디에는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총 135분을 뛰며 패스 성공률 92.6%를 기록 중이다.
[세레이 디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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