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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 막강 아이돌 비주얼 렛미남이 탄생했다.
19일 방송된 '렛미인4' 4회에는 '고개 숙인 남자'라는 주제로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으로 결혼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박성배 씨와 부정교합으로 힘들어하는 21살 양정현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의 증상은 모두를 경악케 했고 특히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주변 사람들의 인식에 고통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각자 안타까운 사연에 공동으로 렛미남 선정에 성공했지만 박성배 씨는 1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향후에 애프터가 공개된다고 밝히며 이번 4회에서는 양정현 씨에 집중됐다. 양정현 씨는 아버지, 여동생과 살면서 생활고에도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학교까지 간 사연을 털어놓아 MC들을 눈물짓게 했다.
하지만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웠고 고기를 물과 함께 그대로 삼켜버리는 등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또 자신감이 결여돼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제대로 고백을 하지 못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에도 힘든 모습이었다. 양정현 씨는 성형외과의 긴 회의를 거쳐 8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이어 약 60여 일이 지난 후 양정현 씨는 다시 렛미인 무대에 올랐다.
담당 의사는 "하관이 21mm 정도 나와있었다. 내가 그동안 의사 생활을 하면서 TOP5 안에 드는 대수술이었다"며 "MC 황신혜보다 더 얼굴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얼굴이 공개된 양정현 씨는 아이돌 못지 않은 환한 외모에 이전 얼굴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엠블랙 미르는 "내가 옆에 있으니 오징어같다. 이따 누군가가 명함을 주면 우리 회사 실장님일 것"이라며 180도 달라진 그의 외모에 격찬했다.
이어 양정현 씨는 1년 동안 짝사랑해온 친구에게 고백을 하면서 앞으로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한편 '렛미인4' 5회에서는 거대가슴과 절벽가슴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양정현 씨. 사진 = 스토리온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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