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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결국 꺾지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시청률 1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9.2%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 2위 기록이다.
'골든크로스'는 그간 종영을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함께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맹공에도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1위를 수성, '골든크로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지난 18일 방송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11.0%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7.9%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골든크로스' 마지막 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가 아버지와 동생의 복수에 성공하며 골든크로스까지 해체시켰지만, 방송 말미 감옥에서 풀려난 서동하(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끝나지 않은 싸움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골든크로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김강우.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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