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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역대 최강 아이돌비주얼 렛미남의 탄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렛미인4' 4회에는 '고개 숙인 남자' 편으로, 21살 양정현 씨가 출연했다. 그가 첫 등장하자 MC 황신혜와 홍지민, 레이디 제인, 미르는 크게 놀라는 반응이었다. 한 눈에 봐도 비쩍 마른 몸매에 아래턱이 심하게 나와있어 심상치 않은 몸 상태를 보였다.
양정현 씨는 "사람들이 나를 무서운 사람이라고 오해한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고 있었다. 이에 소극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원만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가 더 걱정스러웠고, 렛미인 닥터스는 그를 돕기로 결정했다.
57일 만에 다시 렛미인 무대에 나타난 양정현 씨는 한 눈에 봐도 확실히 작은 얼굴로 나타나 MC들과 방청석을 뒤집어놨다. 그의 담당 의사는 "선한 눈매를 위해 앞트임과 뒤트임, 상안검을 하는 눈매교정을 먼저 했다"며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돌출된 아래턱을 무려 21mm나 줄이는 8시간의 대수술을 거쳐야 했다. 그는 양악수술과 코, 피부시술을 통해 선명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로 다시 태어났다. 또 부정교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음식섭취가 어려워 179cm 키에도 불구하고 50kg 초반대의 몸무게였던 그는 한약 복용과 침 치료를 거쳐 몸 곳곳에 살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담당 의사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몸무게 63kg까지 만들어보겠다"며 "체중은 감량보다 증량이 더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양정현 씨는 눈 성형부터 양악수술까지 총 3,600여만원의 비용으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재탄생했다. '렛미인'에 선정되면 향후 치료비용까지 렛미인 닥터스가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양정현 씨는 확 달라진 아이돌급 비주얼 외모와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눈을 직접 바라보고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여 밝은 성격으로 다시 태어나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렛미인4' 5회에서는 거대가슴과 절벽가슴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양정현 씨. 사진 = 스토리온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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