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좋은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서 더블보기와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8개를 낚으면서 5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최경주는 8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브렌던 스틸(미국)에게 단 3타 차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전반 1~9번홀서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샷 감각이 살아났다.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연이어 버디 쇼를 벌였다. 15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6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18번홀서 더블보기에 그친 게 아쉬웠으나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캘러웨이)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3언더파 67타로 공동 28위를 형성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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