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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대세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와 빅스(VIXX)가 한국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알제리전을 앞두고 미리 경기를 예측했다.
최근 ‘기적’으로 음악방송,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빅스도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빅스 엔은 최근 무승부로 끝나 아쉬움을 자아냈던 러시아전에 대해 “박주영 선수와 교체되자마자 이근호 선수가 골을 터트려서 역시 홍명보 감독님의 작전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분 안지나서 상대편에 골을 내줘 안타까웠다. 조금 더 경기에 집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고 털어놨다.
빅스는 ‘기적’ 마지막 방송 및 콘서트 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한국의 경기를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빅스는 “이날도 알람을 맞춰 일어나서 꼭 볼 예정이다. 이 경기를 이겨야 16강 진출이 확정된다고 들었다. 멤버들과 함께 볼 예정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알제리전 최종 스코어를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는 “2대 1 역전승을 이룰 것 같다. 손흥민 선수의 골과 이근호 선수의 역전골이 기대된다. 손흥민 선수의 경우 러시아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전투력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트 동우는 안타깝게 무승부가 된 러시아 전에 대해 “선수분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신것 같다. 이근호 선수가 선제골을 넣을 땐 나도 모르게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알제리 전도 멤버들 모두 깨워서 같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최근 ‘라사트 로미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월드컵 생중계를 직접 시청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 동우는 “러시아전을 보면서 알제리전도 이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내 예상 스코어는 2대 1로 우리나라가 승리하는 것이다. 손흥민 선수에게 골을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23일 알제리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러시아전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알제리와의 2차전이 16강행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빅스(위)와 인피니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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