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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이 영화 '앙드레김'(가제)으로 의기투합한다.
20일 '앙드레김'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손영성 감독이 '앙드레김'의 감독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의뢰인' 이후 다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앙드레김'은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이자 한국 패션계의 거목 故 앙드레 김의 삶을 영화화 하는 작품으로 앙드레 김의 고뇌와 도전을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정우의 소속사에서 설립한 판타지오픽쳐스가 제작을 맡고 CJ E&M이 기획개발 중이다.
한편 하정우는 내달 23일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자신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매혈기'를 촬영 중이다. 이후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암살'에 출연한 뒤 '앙드레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우 하정우와 손영성 감독(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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