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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골 넣을 찬스가 있었다.”
일본 혼다 케이스케(AC밀란)가 그리스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그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무엇보다도 후반 들어 수적 우위 속에 일방적으로 그리스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게 일본으로선 아쉬웠다.
이 경기의 Man of the Match에는 혼다 케이스케가 선정됐다. 패스성공률이 무려 89%였다.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케이스케의 경기력만큼은 FIFA가 인정한 것이었다. 경기 후 케이스케는 공식인터뷰서 “내가 생각하기에 일본은 가장 좋은 상황까지 감안하면 3골 정도 널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마지막 숏터치가 좋지 않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케이스케는 조별리그 최종전 직전까지 팀이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은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기기 위해 결함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일본은 25일 콜롬비아와 C조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혼다 케이스케.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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