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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GOP 근무에 나섰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에서 이등병 출연자들은 GOP로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아찔한 높이의 산과 능선에 끝없이 이어진 철책선을 보며 험난한 하루를 예상했다.
반면 GOP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던 헨리는 보급된 조준경과 선글라스를 보고 "전 GOP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를 외치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정신없이 오르내리게 된 헨리는 이내 한숨을 내쉬며 고된 하루에 고개를 내저었다.
한편 보초를 서던 헨리는 "북한도 김치, 삼겹살 먹습니까? 근데 왜 철책선 있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함께 있던 배우 박건형을 당혹하게 했다. 이어 "한 나라로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라는 헨리의 질문에 함께 보초를 서던 선임들 모두 깊은 상념에 잠겼다.
GOP 근무에 도전한 열쇠부대 마지막 이야기는 22일 오후 5시 50분 '진짜 사나이'에서 방송된다.
[남성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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