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번엔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역전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넥센은 서건창의 활약 속 SK에 4-3으로 역전승했다.
2012년부터 풀타임 2루수로 뛰고 있는 서건창이지만 홈런과는 거리가 있었다. 2012년에는 홈런 1개만 때려냈으며 지난 시즌에는 86경기에 나서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타고투저 흐름 속에 서건창 역시 60경기에서 3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홈런수가 적은 것이 사실.
이날 서건창은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하이라이트는 네 번째 타석. 서건창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SK 두 번째 윤길현과 상대한 서건창은 초구 133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서건창은 "얼떨떨하다"라며 "최소한 진루타라도 치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섰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이 중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집중해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매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넥센 서건창.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