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화끈한 19금 입담을 뽐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의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는 은정과 그룹 파이브돌스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은정은 '마녀사냥'의 공식 질문에 대해 "이걸 제가 정말 많이 생각해 봤다. 난 뭘까. 전 남자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봐야 되는 걸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낮이밤저'인 것 같다. 남자가 낮엔 맞춰줄 거다"면서도 "밤에는 남자가 이기게 해주고 싶다. 정복할 수 있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은정은 또 '주로 데이트를 어디에서 하냐'는 질문에 "연예인들이 다 공통적으로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나 집에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승희가 "제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보통 차가 없다"고 말하자, 은정은 "어디서 해?"라고 주어가 없는 야릇한 말을 내뱉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고정하자. 고정"이라고 감탄했다.
과거 연애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너무 만날 데가 없어서 같이 건물에 볼 일이 있는 것처럼 만났다. 너무 보고 싶은데 시간도 안 나서 1분 정도 서로에게 초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집중해서 그 사람이 말하는 거 표정 그런 거 1분만 담아가는 거다. 그럼 며칠 또 못 보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은정씨가 툭툭 내뱉는 거 보면서 '그래 나도 아직 멀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더 배워야 한다. 초절정 고수들이 아직 많다"며 은정의 솔직한 입담을 칭찬했다.
[걸그룹 티아라 은정. 사진 = JT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