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순항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마이클 퍼트넘(미국), 해리시 잉글리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10번홀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았다. 후반에도 2~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낸 최경주는 4번홀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2위로 도약하는 건 문제가 없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의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에게 단 1타 뒤졌다.
배상문(캘러웨이)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이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KB금융그룹)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컷 오프됐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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