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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든 게 다 좋다. 축구만 빼고.”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각)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D조 예선서 이탈리아가 코스라리카에 0-1로 패배하면서 조별리그서 떨어졌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연이어 패배한 상황. 이탈리아가 3승을 거둘 경우 코스타리카전서 승리하면 16강 희망을 살릴 수 있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크게 비판했다. 가디언은 “모든 게 다 좋다. 축구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비판 기사를 뽑았다. 가디언은 “잉글랜드는 수행인원만 72명을 브라질에 데려갔다. 호지슨 감독 역시 좋은 코칭스태프를 데리고 브라질에 갔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월드컵 승점을 얻지 못했다”라고 했다.
가디언은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보는 건 좋은 경험을 하는 게 아니다. 잉글랜드는 브라질에서 주위의 시선을 끌길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서 우승한 이후 월드컵 우승 한을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진 = gettyim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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