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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안타 1개를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38타수 60안타 타율 0.252.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1루서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처즈를 만났다. 초구 97마일 직구에 파울을 친 추신수는 2구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3구째 96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구 삼진.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BS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루주자 엘비스 앤드류스가 도루와 리처즈의 폭투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8구째 97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 직구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7로 뒤진 7회초 2사 1루 찬스서 마이클 모린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 안타.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7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조 스미스를 상대로 초구~3구 모두 헛스윙을 하면서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 3개 모두 91마일 직구였다. 추신수가 물러나면서 경기도 끝났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3-7로 패배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36승37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LA 에인절스는 39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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