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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잔소리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관리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브라질 쿠이아바와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출동한 '무한도전 응원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지상렬,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의 월드컵 응원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정준하, 정형돈과 함께 브라질 출국을 위해 모였다. 이 중 노홍철은 유재석에게 진행을 위임 받았고 출국 전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전화가 오자마자 "진행은 네가 하고 있지?"라고 말한 뒤 "가면 시간이 남을 수 있다. 그런 시간을 허투루 보내면 안된다"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만약에 아울렛에서 물건 사는 멤버들이 있다면 나중에 물건 바꾸러 다시 브라질로 가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형돈은 "전화인데도 되게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무엇보다도"라고 다시 입을 열었고, 잔소리에 질색하는 멤버들에게 "면세점 들리려고 하는거야? 사람이 만다, 면세점에서 뭐 사려고 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SNS에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친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파이팅을 그런 소리로 하면 안된다. 파이팅을 다해 큰 소리로 해야한다"고 잔소리를 이어가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웃음을 줬다.
['무한도전' 유재석 잔소리. 사진 MBC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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