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김병현이 강우콜드 완투승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김병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5회말 종료 후 중단됐으며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김병현은 최고 구속 143km의 빠른 공과 더불어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비중을 높이며 두산 타자들을 2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병현은 "최근 들어 공 끝이 나아진 것 같다. 그래서 자신 있게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호투의 비결을 밝히면서 "오늘 직구 볼끝이 괜찮아 직구와 함께 변화구도 많이 던졌다.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구를 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KIA 선발 김병현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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