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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학선(한국체대)이 인천 아시안게임과 중국 난닝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양학선은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서 합계 159.975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양학선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참가가 가능한 상위 3위에 들어가진 못했으나,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국가대표가 됐다.
양학선은 마루 13.625점, 안마 12.175점, 링 13.550점, 도마 14.650점, 평행봉 13.300점, 철봉 12.900점으로 합계 80.200점을 받았다. 도마 1위를 차지했으나 첫날 받은 79.7775점을 합산한 결과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양학선은 인천 아시안게임서 도마 2연패를 노린다. 세계선수권대회서는 도마 3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최종선발전 1위는 165.275점의 박민수(한양대), 2위는 163.175점의 이상욱(전북도청), 3위는 162.550점의 신동현(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체조협회 강화위원회는 161.000점으로 최종선발전 4위를 차지한 이혁중(한국체대)을 양학선과 함께 추천선수로 결정했다. 나머지 추천선수는 윤진성(한양대)과 김희훈으로 결정됐다. 160.725점으로 최종선발전 5위를 차지한 윤진성은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고, 김희훈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중국 난닝 세계선수권대회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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