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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교류전 MVP 후보다.”
일본 언론들이 이대호(소프트뱅크)의 교류전 맹타에 크게 칭찬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서 4회 스가노 도코유키에게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올 시즌 11호 홈런이자 생일 자축포. 이대호는 11홈런 중 6홈런을 교류전에서 뽑아냈다.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32세 생일을 맞아 자축하는 홈런을 때렸다. 경기 이후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대호 역시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대호가 교류전 MVP 후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호의 지난 3년 교류전 통산 성작이 타율 0.378 6홈런 21타점이란 사실을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요미우리에 승리할 경우 교류전 우승을 확정하는 데, 그럴 경우 이대호의 MVP 선정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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