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밴드 시베리안허스키의 보컬 유수연(35)의 소식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해철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양의 명복을 빕니다.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 왠지 억울합니다. 지금은 '고스트스테이션'도 없고 아무런 여력이 없으나 인디씬의 모든 분들에게
그저 마음과 성원 보냅니다. The show must go on"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시베리안허스키 측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유수연 양이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다. 가족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 달라"며 그녀의 사망 사실을 밝혔다.
유수연이 속한 시베리안허스키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트라이앵글(Triangle)'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에는 KBS 2TV의 밴드 경연 프로그램인 '톱밴드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수연의 발인은 오는 24일이며, 빈소는 서울 강서구 화곡3동 강서장례식장이다.
[가수 신해철(위)과 유수연의 사망을 알린 시베리안허스키의 공식 페이스북.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시베리안허스키 공식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