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안타. 시즌 타율은 .316에서 .314(258타수 81안타)가 됐다.
이대호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는 등 12타수 7안타 2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출발은 주춤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요미우리 선발 고야마 유키와 만난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 역시 3루수 앞 땅볼.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고야마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스트볼을 때려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멀티히트는 실패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가스키 료타와 상대한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평범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9회 2아웃에서 돌아왔다. 9회초 2사 1루에서 스캇 매티슨과 만난 이대호는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에 5-10으로 패하며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39승 3무 24패로 퍼시픽리그 2위.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