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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이 거침없는 어휘 사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중국 홍콩과 상해, 일본, 그리고 무인도에서 최저가 배낭여행을 즐기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아들 안리환은 후쿠오카에 위치한 한 사찰을 찾았다. 해당 사찰은 일본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사찰에 있는 황소 상의 머리를 만지면 어린이가 똑똑해진다는 속설로 유명한 곳이었다.
안정환은 "황소를 만진다고 똑똑해지겠냐? 공부를 해야지"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안리환의 손을 잡고 사찰로 향했다.
하지만 최저가 여행에 지친 듯 버스에서 잠이 든 안리환은 눈을 뜨지 못했고, 결국 안정환은 "너 똑똑해지라고 여기까지 왔는데. 황소 대가리를 한 번은 만지고 가야지. 내가 너 안 똑똑해지면 저 황소를 그냥…"이라며 특유의 거침 없는 어휘 사용을 이어갔다.
[안정환과 아들 안리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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