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4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18일 KIA전 이후 3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강정호는 팀이 1-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SK 로스 울프의 6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경기만에 터진 시즌 21호 홈런. 이 부문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27개)와의 격차를 6개 차이로 좁혔다. 2위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SK를 2-4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강정호가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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