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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선수 이천수가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경기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밤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알제리전을 앞두고 '2002년의 영웅' 유상철, 이천수와 함께 하는 '비나이다 8강 특집'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유상철과 이천수는 서로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규현은 "어색한 사이인가보다"며 말을 걸었고, 이에 유상철은 "안 친한건 아닌데, 천수하고 10년이 차이가 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유상철은 후배 이천수를 칭찬하며 "천수는 축구선수로 장점이 많다. 욕심도 좀 많고, 축구 욕심이 많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다른 쪽에도 욕심이 많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주영이 러시아전 이후 욕을 많이 먹고 있더라"는 MC 김구라의 말에, 이천수는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선에 있는 수비들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발언을 내놨다.
'라디오스타'는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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