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회 대거 6득점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소사가 시작은 좋지 못했지만 긴 이닝을 던지며 팀 승리 발판을 마련해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사는 3회까지 4실점했지만 4회부터 7회까지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어 염 감독은 "유한준의 활약이 좋았고 이택근의 히트앤드런 작전과 강정호의 팀 배팅이 현재 우리팀 분위기다. 모든 선수들이 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유한준의 활약(3안타 2타점)과 함께 7회 6득점에 대해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 모두 한 주 동안 수고 많았다"고 말하며 말을 맺었다.
KIA, SK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5승을 거둔 넥센은 24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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