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김종국 기자]한국이 알제리와의 대결서 초반 상대 맹공에 무너졌다.
한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서 베이라히우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서 2-4로 졌다.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허용했다. 한국은 초반 실점위기를 넘겼지만 전반 26분 속공 상황서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3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할리체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줬고 전반 38분에는 자부에게 실점을 허용해 수비진이 붕괴됐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서 전반전 동안 3골을 실점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네덜란드전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각각 5골과 4골을 실점했지만 전반전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초반부터 개인기와 결정력을 갖춘 알제리 공격진에 속수 무책으로 무너졌다. 전반전서 일찌감치 무너진 한국은 후반5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7분 브라히미에게 또다시 실점했다. 이후 한국은 구자철이 득점에 성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알제리전서 후반전 들어 잇단 만회골이 터지면서 한국의 월드컵 역대 최악의 경기가 될 뻔했던 상황을 모면했다. 알제리에 완패한 한국은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하더라도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국을 벨기에전서 최소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이 가능해진다.
[23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vs 알제리 경기에서 전반에 세골을 허용한 축구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