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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의 아프리카 징크스가 월드컵에서도 재현됐다. 알제리에 참패하며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한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서 치른 알제리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서 2-4로 졌다. 이로써 1무1패가 된 한국은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27일 조 선두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아프리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홍명보호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튀니지,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알제리전을 대비했다. 같은 조에 벨기에, 러시아 등 유럽 2팀이 있었지만 평가전 상대를 모두 아프리카팀으로 정하며 알제리에 사활을 걸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첫 승 상대로 지목했던 알제리는 생각보다 강했고 한국은 또 다시 아프리카의 벽에 막혔다.
평가전에서의 좋지 못했던 결과도 월드컵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한국은 국내서 치른 마지막 평가전서 튀니지에 0-1로 패했다. 이어서 미국서 벌어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0-4로 참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처럼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면역력을 기르려 노력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알제리전서 한국은 튀니지, 가나전서 노출됐던 문제점이 모두 쏟아져 나오며 무너졌다. 특히 수비는 너무도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홍명보호에게 아프리카 벽은 높았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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